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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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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신이 잠든사이, 오당신? 오당잠? 으로 불리우는.


잘 빠졌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그 공연의 막공을 보고 왔더랬죠..


오랫동안 진행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첫공이자 막공을 치뤘는데..


결론은 보기 잘했다... 였음.



근데 막상 덕후감을 쓰려고 보니 뭘 칭찬해야 하고, 뭘 까야할지 막 생각이 안났던...


연기, 넘버, 내용... 어느 것 하나 평균이거나 평균이상이거나...


물론 노래는 음향탓인지 배우탓인지 알아먹기 힘든 전달력을 보여줬고,

내용도 뭐... 신선하지 않고 진부 할 뻔 했으나, 나름의 재미와 감동을 주니 됐고,

넘버도 신나면서 나름 나쁘지 않았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막 뛰어난? 공연은 아닐지라도 웃음과 감동을 잡은 완성도 있는 공연 정도?

이것은 까는것도 칭찬도 아닌 듯 하지만...  무튼... 재밌게 봤음!!!! 


호불호가 개취라기 보다는 덕후냐 아니냐? 에 따라 달라질 듯 한데..

같이 본 지인은 소문에 비해 실망이라고 함...(이 친구는 뮤덕이라... 난 덕후 아님^^)


아, 이 느낌은 딱 그거 같다.


영화 '7번방의 기적'이랑 비슷한거 같아. 이 영화도 그닥 특색있거나 이야기구조가 굉장히 신선한건 아니지만.

나름의 소소한 재미, 감동으로 천만을 이끌어 냈듯이.


오당잠도 소소한 재미와 감동, 대중의 입맛에 딱 맞는 그런 극이 아닐까? 하네...

뭐.. 아님 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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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GUmX 2013.04.03 16:39
    이거 보고 싶었는데...ㅜㅜ
    다음에 공연할때는 꼭 봐야겠어요.
  • profile
    행동대장 2013.04.05 15:11
    창작 중에는 정말 괜찮았어요...
    내용도 마냥 웃기려고 하는 건 아니어서... 근데 내용이 진부한 건 어쩔 수 없구요.. ㅎㅎ
  • ?
    사슴 2013.04.03 17:08
    공감합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스토리는 짧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 profile
    행동대장 2013.04.05 15:14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본 스토리가 짧은 것 같고..
    그렇다고 옴니버스를 까기엔 옴니버스가 적절하게 감동도 주기도 하고...
    안까자니 좀 진부하기도 하고..

    잘은 만들었는데... 막상 뻔하고? 뻔하긴 한데 재밌기도 하고...

    아 어려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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