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평점 6

movie_image.jpg


하정우, 강동원의 조합!!


거기다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그리고 기타 어마어마한 캐스팅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이건 뭐지? 우와!!!!!!!!!!!!!!!!!!!!!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흥행은 그다지... 명량, 해적, 군도.... 시대극 가운데 가장 쓴 맛을 봤는데.. 과연 왜 그럴까..


결론적으로 얘기 하자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랄까?


탐관오리의 핍박, 억울하게 죽는 무지한 백성, 그리고 각성과 복수...


철저하게 고전문학을 답습하는 듯한 선악구조와 스토리라인은 이 영화의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물론 그 선악의 캐릭터의 당위성?은 정말 매끄럽게 잘 풀어냈지만,


그것 또한 어디서 많이 본 설정이거니와 옛 고전을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들어낸다.



물론, 조선시대극이면서 액션 활극을 표방하며 웨스턴풍의 배경음악이 깔리니 나름 스타일리쉬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에서 말들이 시원하게 달리다니... 물론 나주평야라고 치더라도...


거기에 웨스턴풍의 음악은 스타일을 살리려고 했다지만.. 내 보기엔 좀 촌스러워 보였으니....



그 와중 윤종빈 감독의 연출력이 빛난건 수많은 케릭터들의 개성을 하나하나 잘 살렸다는 것!!

(근데 그 중에 하정우는 전작에 비해 많이 약하다는 느낌...조금 더 빛났으면 했는데..)

물론 연기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않는 씬스틸러들이 많긴 했지만, 그들 누구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잘 살렸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감독이라 생각이 든다.


소문난 잔칫상에 먹을 게 없다는 느낌?

아니 먹을 건 많은데 맛이 없다고 하는게 맞는 걸까?




급하게 3줄요약.


1. 멋진 배우들의 살아있는 케릭터들이겄만

2. 권선징악!의 고전 스토리는 많이 식상하고

3. 액션활극이라는 거창한 장르적 특성은 조금 촌스럽네?!



TAG •

Who's 행동대장

profile

행동하는 덕후! 

행동으로 보여주겠어!!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평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52 0 만물의 근원은 물 - 탈레스(Thales) 돼지감자 2020.06.02 1
5951 0 금전, 쾌락 혹은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하지 못한다 돼지감자 2020.05.18 1
5950 0 아이유 기증품 금설아 2020.06.04 1
5949 0 하나님은 오늘 당신에게 8만6천4백 초를 주셨습니다 돼지감자 2020.05.18 1
5948 0 애국심이란 선조의 땅을 지키는 마음이라기보다 후손의 땅을 보존하는 마음이다 돼지감자 2020.05.18 1
5947 0 질병은 부도덕한 쾌락의 대가이다 돼지감자 2020.06.01 1
5946 0 행동가처럼 생각하라 돼지감자 2020.05.18 1
5945 0 누구나 화낼 줄은 안다 돼지감자 2020.05.26 1
5944 0 해답은 알지만 부정하고 싶을 때 우리는 조언을 구한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43 0 시대를 변화시킬 만큼 큰 인물이 아니거든 시대를 따라 변하라 돼지감자 2020.06.30 1
5942 0 인생의 참된 목적은 영원히 생명을 깨닫는데 있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41 0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이 국가를 약하게 만든 적은 없었으 돼지감자 2020.06.30 1
5940 0 번민은 노동과 똑같은 시간을 차지한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39 0 우주여행을 하고 싶어들 하지만 조심할 것 돼지감자 2020.06.30 1
5938 0 한 여자를 자유롭게 할 때마다 우리는 한 남자를 해방시킨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37 0 키스해 주는 어머니도 있고 꾸중하는 어머니도 있지만 사랑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36 무더위와의 싸움 금설아 2020.06.30 1
5935 0 하지 않는 것보다는 늦더라도 하는 것이 낫다 돼지감자 2020.06.30 1
5934 0 성공이란 가고 싶은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돼지감자 2020.07.01 1
5933 0 우리는 영혼을 움직이는 침묵이 필요하다 [마더 테레사] 돼지감자 2020.07.01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