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장점

1. 개인기 폭발. 배우들의 개인기가 전반적으로 괜찮았음. 특히 복화술이 완전 제대로라서 깜놀. 개인의 노래는 편차가 좀 있다고 생각했지만 합창을 하니까 ㄷㄷ함. 기본적으로 배우들이 재주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함. 이것저것 다양한 쇼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음.

2. 장면 하나하나에 꽤 힘을 썼다고 생각함. 개그 터지는 장면도 있고, 무대 소도구도 의외인 것들이 꽤 많았음.


단점

1. 번안을 하다만 것 같은 느낌을 받음. 비교적 잘 되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장화홍련 무대에서 일본인 이야기와 미국 이야기가 짬뽕되어있어서 갈피잡기가 힘들었다. 비슷한 문제로 유머도 무척 안웃기는 유머가 한번씩 빵빵 터짐... 왜 부끄러움은 내 몫인가...

2. 스토리 생각하면 이 연극은 포기하는 게 좋을 듯... 구성 생각하면 답이 없음. 난 그냥 호감있게 보는 편이라 대체로 무난했다고 생각함.

3. 관계자가 옆에서 박수 치도록 몰래 페이스메이킹한 게 너무 티남...

4. 쇼가 많아서 즐겁기도 했지만 산만하기도 했음... 장면은 재미있는데 개연성이 하나도 없어서 정신없는데, 여기에 쇼가 너무 많아서 산만한 느낌.


총평

연극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가볍게 보기 좋은 연극이라고 생각함. 마음을 비우고 그냥 웃어주러 가겠다고 생각하면 꽤 관대히 봐줄 수는 있음. 그러나 연극 꽤나 봤다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 profile
    행동대장 2013.03.03 11:29
    우와...100% 동감이라 무섭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 다 쓴 듯.. 분명 개별적 노래는 그닥... 잘... 인데 합창부분만큼은 “좋다” 라는 생각들고..
    개그는 개근데... 웃지못할 개그들을... 분명 웃겨줄 수 있는 장면도 잇는데 배우들의 숙련도가 그만큼 못한건지 연출적으로 부족한지...

    100분이란 시간이 전부 아깝다고 생각치는 않지만.. 지루하고 진부한 몇십분은 분명 존재하는 듯ㅎㅎ

    스토리는 뭐... 워낙 똥망이구ㅋㅋㅋㅋ
    무튼 공감가는 리뷰라 잘 읽었음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평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드렁큰루시퍼]말이없는 대신에 신체언어 동작으로 인간의 슬픔,기쁨,배고픔,웃음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흐름 2013.03.14 4150
31 [호접,66년의 침묵]옛 선조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수있는 문화를 원하셧을 지어다 흐름 2013.03.14 4050
30 [나는야 쎅쓰왕]연극의 내용을 통해 바라본 사회의 중심 또는 나의모습에서 후기를 작성하다 2 흐름 2013.03.14 4205
29 뉴보잉보잉 - 기막힌 스캔들 봤습니당:) 1 요로나 2013.03.13 3970
28 옥탑방 고양이 2 file 내단짝 2013.03.12 4064
27 넌센스2~~~!!! 1 file 내단짝 2013.03.11 4119
26 사슴의 문화상삶 1 - 영화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플 덕후감 1 file 사슴 2013.03.11 4958
25 아르고, 미국이 최고라는 등신같은 헐리..훗!의 표본 영화. file 행동대장 2013.03.11 3998
24 8 스토커, stoker, 이 영화는 미쳤어. 미친게 분명해!! file 행동대장 2013.03.11 4739
23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아수비다!!!! 2 file 행동대장 2013.03.08 4917
22 인셉션을 보는듯한 화려한 연출, 아르센 루팡 3 청순남 2013.03.07 4370
21 아르센 루팡, 뮤지컬은 원래 이런거니? 4 file 행동대장 2013.03.06 5437
20 베를린, 내단짝 2013.03.05 4121
19 꼴까닭 호프 3 file 사슴 2013.03.05 4201
18 7번방의 선물... 그래 난 역시 쓰레기였나봐.. 2 file 행동대장 2013.03.05 5404
17 넌센스2 2 미니쉘 2013.03.04 5044
16 뮤지컬 넌센스2 후기입니다. 2 고도 2013.03.04 4269
15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누가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나...(짜증 추가..) 2 file 행동대장 2013.03.03 4990
» [>')33333><]티켓원정대 정말 빠른 후기 - 넌센스2 1 Dr.Tuna 2013.03.03 4749
13 영화 신세계 -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이 기분!! 1 file 우헿헿 2013.02.28 51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