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평점 9

13001457_p.gif


포스터를 보고 설레던 그 연극, 프리뷰를 놓칠까 어제 부랴부랴 보고 옴.


어제 사실 조금 귀찮기도 하고 해서 다음에? 란 생각도 했었는데.. 그랬으면 크게 후회 할 뻔.


극은 진짜 완전 딱 내 스타일!!!! 너무 좋더라.


공연이든 영화든 극 초반의 긴장감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초반 5분의 강렬함에 환호성을 터뜨리고 싶었을 정도..


극 내내 펼쳐지는 팽팽한 긴장감, 아슬아슬한 에로티시즘, 무대연출, 특효, 감각적인 조명 활용, 적절한 음향까지..

보는 내내 호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연출이..... 너무 좋더라.. 반해버림 ♥.♥


더구나, 개화기 신지식인의 고뇌.

날라리 학생으로 얕게 공부했지만, 개화기의 문학, 지식인으로의 역할, 숙명.. 삶과 죽음... 그리고 변절 등..

그리고 그것이 비단 시대로서의 상처와 아픔이 아닌, 현재의 시간을 관통하고 있다는 점.


무언가 굉장히 많이 보고, 많이 쓰고 싶고, 많이 느끼고 싶지만. 

내공이 많이 부족하여....ㅜㅜ 

몇번은 더 봐야 할 것  같은..

무튼 좋다. 좋아!


혹시 이거 보고 다르게 느끼거나 더 자세히 본 사람은 공유 좀 해줬으면 좋겠다..ㅜㅜ


깨알같이 까자면, 프리뷰라 그런지 실수 조금 씩 나오더라. 아쉬웠고..

내 앞에 ㅆㄴ..... 공연중에 가방은 왜 뒤지고, 핸드폰은 왜 꼼지락 꼼지락, 뒤는 왜 돌아봐.... 

남자 혼자 왔다고 무시하냐?! 쨋든...


아 그리고 뻘인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 공연 일반인 보다는 왠지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거 같아... 딱 봐도 대충의 느낌이 있거든..

배우? 예술업계 종사자? 뭐 이런 느낌? 나만 그런 느낌인건가?ㅎㅎㅎㅎ


20130316_210526.jpg


아.. 공연이 끝나고 슬펐던건... 오다 껌사먹어서 플북 살 현금이 없었다는거ㅜㅜ 

딱 2천6백원 있더라...


플북 너무 사고 싶었는데ㅜㅜㅜ



  1. 아르센 루팡, 뮤지컬은 원래 이런거니?

    Date2013.03.06 Category뮤지컬 By행동대장 Views5437
    Read More
  2. 인셉션을 보는듯한 화려한 연출, 아르센 루팡

    Date2013.03.07 Category뮤지컬 By청순남 Views4370
    Read More
  3.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아수비다!!!!

    Date2013.03.08 Category뮤지컬 By행동대장 Views4917
    Read More
  4. 스토커, stoker, 이 영화는 미쳤어. 미친게 분명해!!

    Date2013.03.11 Category영화 By행동대장 Views4739 8
    Read More
  5. 아르고, 미국이 최고라는 등신같은 헐리..훗!의 표본 영화.

    Date2013.03.11 Category영화 By행동대장 Views3998
    Read More
  6. 사슴의 문화상삶 1 - 영화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플 덕후감

    Date2013.03.11 Category영화 By사슴 Views4958
    Read More
  7. 넌센스2~~~!!!

    Date2013.03.11 Category뮤지컬 By내단짝 Views4119
    Read More
  8. 옥탑방 고양이

    Date2013.03.12 Category연극 By내단짝 Views4064
    Read More
  9. 뉴보잉보잉 - 기막힌 스캔들 봤습니당:)

    Date2013.03.13 Category연극 By요로나 Views3970
    Read More
  10. [나는야 쎅쓰왕]연극의 내용을 통해 바라본 사회의 중심 또는 나의모습에서 후기를 작성하다

    Date2013.03.14 Category연극 By흐름 Views4205
    Read More
  11. [호접,66년의 침묵]옛 선조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수있는 문화를 원하셧을 지어다

    Date2013.03.14 Category연극 By흐름 Views4050
    Read More
  12. [드렁큰루시퍼]말이없는 대신에 신체언어 동작으로 인간의 슬픔,기쁨,배고픔,웃음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Date2013.03.14 Category연극 By흐름 Views4150
    Read More
  13. [미라클]영혼이 되는 순간에도 사랑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생긴다

    Date2013.03.14 Category뮤지컬 By흐름 Views4331
    Read More
  14. [올레스퀘어]재즈 홀릭을 들어보니 감미롭고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감성을 느꼇다.

    Date2013.03.14 Category연극 By흐름 Views4184
    Read More
  15. [유니파이 썸머페스티벌]각기 다른장르의 음악이 뭉쳐서 만들어낸 감성조화의 공연이였다.

    Date2013.03.14 Category연극 By흐름 Views4378
    Read More
  16. 사슴의 문화상삶 3 - 히스토리보이즈

    Date2013.03.15 Category연극 By사슴 Views4099
    Read More
  17. 촌뜨기 달타냥의 파리 상경기 뮤지컬 삼총사

    Date2013.03.16 Category뮤지컬 ByGUmX Views4346
    Read More
  18. 독살미녀 윤정빈, 그래 내가 찾는 연극, 이거야 이거!!!

    Date2013.03.16 Category연극 By행동대장 Views4609 9
    Read More
  19. 유쾌한 로맨틱코미디연극 옥탑방고양이!

    Date2013.03.17 Category연극 By요로나 Views4286
    Read More
  20. 사슴의 문화상삶 4탄 - 옥탑방 고양이 - 이야오옹...

    Date2013.03.18 Category연극 By사슴 Views42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