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평점 7
"차라리 문자 쓰겠다"…카톡 어떻게 바뀌길래 '피로감 호소' 상사 프로필에 '좋아요'?…개편되는 카톡 "신경 쓸 게 너무 많다" 인스타·페북처럼 프로필에 '좋아요' 기능 추가 "보여주기식…신경쓸 기능 많아 머리 아프다" 카카오가 올 연말 카카오톡 개인 프로필 영역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처럼 '좋아요'를 누르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연내 자신의 개인 프로필에 취업이나 결혼, 생일 등 축하나 응원을 받고 싶은 소식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카톡 친구는 프로필 업데이트를 보고 '엄지척'이나 '좋아요' 등 각종 이모티콘을 보낼 수 있게 개편된다. 프로필 영역에서 손쉽게 '선물하기'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된다. 경조사 등 '챙김' 받을 소식이 있을 때 대화를 거는 부담 대신 가볍게 터치 한 번으로 서로 교감할 수 있게 만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아싸(아웃사이더)들은 어떡하냐" "부담스럽다" "기능이 많아 피곤하다" "탈퇴하겠다" 같은 부정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인스타 '좋아요' 개수 보이는 게 부담스러워서 안 하고 있는데 카톡에 '좋아요'가 생기면 남의 눈이 너무 의식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이용자는 "인간관계를 정량화하는 것 같아 싫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도 "프로필에 좋아요 누르는 건 '보여주기식' 밖에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늘어난 카카오톡 서비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카톡 감옥에 사는 것 같다"며 "가뜩이나 친구 프로필 업데이트하면 생기는 빨간점도 그렇고,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같은 기능도 없어 피곤한데 '좋아요'까지 생기나. 차라리 탈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역시 "SNS 피로감이 커 탈퇴했는데, 최후의 보루인 카톡마저 이러니 차라리 문자 메시지를 쓰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카톡은 읽기 기능, 단체 카톡, 이제는 좋아요까지 신경 쓸게 너무 많다"면서 "정말 좋아해서 '좋아요' 누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차라리 익명으로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업무관계로 카톡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직속 상사의 한 마디에 일일이 반응하거나 프로필에 '좋아요'를 눌러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연내 프로필 설정 기능 등을 포함한 카톡방 개편과 함께 오픈채팅방(비지인 간 관심사별 채팅방) 운영에 대해서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톡 친구의 경우 친밀한 가족, 친구부터 업무상 지인, 서로 전혀 모르는 비지인까지 다양한 인간관계가 포함돼 있다"며 "상호작용(인터랙션) 기능은 이용자들에게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선택 사항으로 제공해 직접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설정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제외한 '단톡방 나가기' '프로필 업데이트 표시' 등 다른 기능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변동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평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4 9 백호 대 호랑이 행동대장 2020.05.28 19
3813 9 독살미녀 윤정빈, 그래 내가 찾는 연극, 이거야 이거!!! file 행동대장 2013.03.16 4609
3812 9 영화 추적자 어쩔겨 limsg2 2019.09.02 372
3811 9 화재의 흔한 이유 행동대장 2020.05.14 11
3810 9 안녕하세요~ 곰쿵이 2022.03.16 233
3809 9 아베 사망, 日 잔혹성 겪은 한국과 중국 반응은 복합적 이승진 2022.07.10 392
3808 8 오함마의 장인! 행동대장 2020.05.28 13
3807 8 스토커, stoker, 이 영화는 미쳤어. 미친게 분명해!! file 행동대장 2013.03.11 4739
3806 8 비긴 어게인, 미소가 끊이질 않는 특급 귀호강!! file 행동대장 2014.09.11 4521
3805 8 신기한 마스크~ 행동대장 2020.05.18 5
3804 8 쉬어매드니스! 진짜 또라이 같아서 즐거웠지만, 찜찜하다? 2 file 행동대장 2013.03.28 4651
3803 8 [고전] 탈모 예방법 행복요리사 2018.12.07 94
3802 8 당신이 주차하면 화장실서 못 나가 행복요리사 2019.02.15 73
3801 8 뒤늦게 조커보고 짧은 감상평 세노비스 2019.10.29 183
3800 8 창궐 영화를 봣습니다 yangbgoi 2019.12.30 112
3799 8 역시 양덕! 춘리 실사 재현 행동대장 2020.05.14 4
3798 8 백호그리기 행동대장 2020.05.20 5
3797 8 기사님의 세심한 기어변속 행동대장 2020.05.29 12
3796 8 남자충동, 남자라서 남자니까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스포주의) file 행동대장 2017.02.20 166
3795 8 개침대 행복요리사 2018.09.27 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1 Next
/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