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뮤지컬
2013.03.04 01:02

뮤지컬 넌센스2 후기입니다.

http://www.5duck.co.kr/xe/review/7031 조회 수 4269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전체적인 감상은 '다소 실망스럽다' 입니다.

 처음 무대를 보고 당황스러웠던 감정이 가장 컸습니다. 후에야 급히 무대를 준비하느라 다른 공연의 무대를 빌린 것이라 설명하였지만 사전에 아무런 설명도 없어 공연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잘못 찾아온 것인가 하며 티켓을 확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분명 객석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안내하는 사람이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설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쇼라는 형식을 살리며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고 함께 참여하는 것이 소극장의 매력을 잘 살렸단 생각을 했습니다. 또 배우 개개인의 실력이 참 좋았습니다. 익살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실력을 살리지 못 한 극의 스토리가 아쉬웠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쇼라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극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내용이 산만하고 연관성이 떨어진단 생각을 했습니다. 볼거리는 참 많지만 다들 따로 논다는 느낌? 나중에는 무대에 집중하지 못 하고 조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그나마 이끌어갔지만 시간이 길어지자 지금 극의 상황이 어떻고 저 배우는 왜 이 상황에서 저런 노래를 부르는 걸까? 노래의 가사는 스토리와 무슨 연관이 있지?하며 극을 보고 있으면서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좋은 배우들을 무대에 올려 멋진 연기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냈습니다. 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연관성이 떨어지고 산만합니다. 가끔가다 대사도 들리지 않아 극의 몰입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스토리와 상관없이 배우들끼리 투닥거리며 장난치는 모습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 profile
    행동대장 2013.03.05 11:17
    진짜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볼 극은 아닌듯.... 구성은 시망똥망!
  • profile
    행동대장 2013.03.08 10:48
    블로그에서 지금 봤는데.. 블로그는 그렇게 사진이랑 해서 글 잘써줬으면서 여기선 왜 이렇게 남겨놓은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평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92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코믹연애사극 "밀당의 탄생" 선화공주 연애비사!! 1 file 겨랑내 2013.02.11 7690
5991 기대만큼이거나 그 이상이거나! 뮤지컬 프라미스 file 행동대장 2013.02.22 7299
5990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만화방 미숙이' 2 미니쉘 2013.05.29 6726
5989 연극 라이어 관람평 file 행동대장 2013.02.05 6568
5988 로맨틱 힐링뮤지컬 '칵테일' 4 file 미니쉘 2013.04.15 6109
5987 7번방의 선물 4 미니쉘 2013.02.27 6003
5986 7 연극 연애의 목적, 목적이 불문명한 코믹연애담 file 행동대장 2014.04.09 5572
5985 6 웨딩브레이커, 제목이랑 뭔가 매치가.....?? file 행동대장 2013.11.12 5511
5984 6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 드림코드... 아.. 교훈적이다... 1 file 행동대장 2013.12.19 5445
5983 아르센 루팡, 뮤지컬은 원래 이런거니? 4 file 행동대장 2013.03.06 5437
5982 7번방의 선물... 그래 난 역시 쓰레기였나봐.. 2 file 행동대장 2013.03.05 5404
5981 장진 거품? 서툰사람들!! file 행동대장 2013.02.21 5363
5980 영화 신세계 -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이 기분!! 1 file 우헿헿 2013.02.28 5195
5979 [연극] 찌질한 두형제의 이야기 '형제의 밤' 미니쉘 2013.05.11 5145
5978 오 당신이 잠든사이 1 file 흑냥 2013.04.04 5133
5977 넌센스2 2 미니쉘 2013.03.04 5044
5976 7 연애의 온도- 근질근질 이 찝찝함은 뭐야?!! file 행동대장 2013.04.08 5014
5975 죽여주는이야기 내단짝 2013.05.06 4993
5974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누가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나...(짜증 추가..) 2 file 행동대장 2013.03.03 4990
5973 5 연극 우리결혼할까요, 나 같으면 안해!!! file 행동대장 2013.04.05 49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