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제목-없음-1.jpg


제목-없음-1.jpg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의 연기 삼박자... 기가 막힌다.

특히 정청 역을 맡은 황정민... 첫등장부터 마지막까지 100%의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그려낸다.


물론 최민식와 이정재도 정말 연기 좋다.


더불어 매끄러운 연출과 잘 짜여진 각본은 영화 내내 심장이 쫄깃해지게...(내 식의 표현..) 한다.


쫄깃하다는게... 풀어쓰자면, 

액션 영화나 스릴러를 보면 뭔가를 부시거나 쫓기는 장면에서 왜 손에 땀을 쥐게 하지 않은가?

이 영화는 배우의 눈빛과 손짓, 대사 하나로 분위기를 잡고 극을 이끌어 간다.


몰입도만큼은 최고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스토리 상  '무간도'와 흡사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면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잠시 비교하자면.. 무간도는 홍콩식 액션느와르에 이야기를 녹여냈다면,


신세계는 캐릭터의 이해관계, 내면갈등에 초점을 맞췄다.


박훈정 감독의 전작 '부당거래'에서도 캐릭터의 이해관계와 내면갈등을 잘 녹여낸 작품으로 평가 하고 싶은데..

그 면에서 박훈정 감독의 스타일을 엿 볼 수 있었다.

덧붙여 부당거래에서 검사 주양이었던 류승범 캐릭터, 이번에 정청인 황정민...

캐릭터 하나는 탁월하게 만들어 내는 것 같다.



또 미장센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 나는 장면들이 몇.. 아니 상당 수 나오니 유심히 보시길....


쓰다보니 자꾸 덕후감이 줏대없이 갈팡질팡 길을 잃고 산으로 가버리네..ㅎㅎㅎ


단지 흠을 좀 내자면... 사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스토리(무간도랑 비슷..)나 캐릭터가 신선하지는 않은 것이 흠이라면 흠일 텐데...

그걸 진짜 너무도 잘~!! 살려내서 전혀 진부하지 않았다는거!!!


무튼 재밌다. 웰메이드 영화임에는 분명한!!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1. 연극 라이어 관람평

    Date2013.02.05 Category연극 By행동대장 Views6568
    Read More
  2.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코믹연애사극 "밀당의 탄생" 선화공주 연애비사!!

    Date2013.02.11 Category연극 By겨랑내 Views7690
    Read More
  3. 뮤지컬 '넌센스2' 수녀들의 난리 쌩쑈!

    Date2013.02.20 Category뮤지컬 By행동대장 Views4874
    Read More
  4. 장진 거품? 서툰사람들!!

    Date2013.02.21 Category연극 By행동대장 Views5363
    Read More
  5. 기대만큼이거나 그 이상이거나! 뮤지컬 프라미스

    Date2013.02.22 Category뮤지컬 By행동대장 Views7299
    Read More
  6. 건축학개론 리뷰.

    Date2013.02.23 Category영화 By고도 Views4136
    Read More
  7. [>')33333><]김종욱 찾기

    Date2013.02.25 Category뮤지컬 ByDr.Tuna Views4666
    Read More
  8. 죄와벌 후기

    Date2013.02.25 Category연극 By사슴 Views4812
    Read More
  9. 우리 약속 꼭 지키자. 뮤지컬 프라미스

    Date2013.02.25 Category뮤지컬 By청순남 Views4951
    Read More
  10. 뉴 보잉보잉

    Date2013.02.26 Category연극 By우헿헿 Views4665
    Read More
  11. 7번방의 선물

    Date2013.02.27 Category영화 By미니쉘 Views6003
    Read More
  12. [>')33333><]아이다

    Date2013.02.27 Category뮤지컬 ByDr.Tuna Views4774
    Read More
  13. 영화 신세계 -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이 기분!!

    Date2013.02.28 Category영화 By우헿헿 Views5195
    Read More
  14. [>')33333><]티켓원정대 정말 빠른 후기 - 넌센스2

    Date2013.03.03 Category뮤지컬 ByDr.Tuna Views4749
    Read More
  15.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누가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나...(짜증 추가..)

    Date2013.03.03 Category영화 By행동대장 Views4990
    Read More
  16. 뮤지컬 넌센스2 후기입니다.

    Date2013.03.04 Category뮤지컬 By고도 Views4269
    Read More
  17. 넌센스2

    Date2013.03.04 Category뮤지컬 By미니쉘 Views5044
    Read More
  18. 7번방의 선물... 그래 난 역시 쓰레기였나봐..

    Date2013.03.05 Category영화 By행동대장 Views5404
    Read More
  19. 꼴까닭 호프

    Date2013.03.05 Category연극 By사슴 Views4211
    Read More
  20. 베를린,

    Date2013.03.05 Category영화 By내단짝 Views412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