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2
오덕 초대?로 넌센스2 보고왔어요^-^

an아트홀
별다방 미쓰리 바로 옆에 위치

3.1절 오후2시 공연에 1시간 일찍 도착해서 티켓팅 완료

남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근처 무비스타라는 커피숍에서
아메와 함께 블루베리와플 냠냠

공연 10분전 아트홀로 ㄱㄱ
100분 동안의 공연이기 때문에
장실 다녀오는건 필수예요ㅋ

드디어 공연장 입장완료!
자리를 찾아 앉았는데....
같이 간 친구가 안좋은 냄새가 난다며
킁킁거리더라구요

어쨌든 공연 중엔 사진촬영 금지! 아시죠?
공연 후 사진촬영 시간이 있으니 그때 찍는걸로~

100분간의 런타임?에
슬슬 엉덩이가 베기기 시작!
공연장 의자도 영화관처럼 폭신했으면 좋겠어요ㅜㅜ

근데 더더더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친구가 이야기했던 냄새!!
냄새의 진원지는 앞자리에 앉은 초딩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의자에 앉았다가 드러누웠다 바닥에 앉았다
엄청 산만하게 움직이고
머리를 안감았는지 벅벅 긁으면서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통에
공연에 집중 하기 힘들더라구요ㅜㅜ

공연 보러왔으면 기본 에티켓은 지켜줘야 하는데
정말 최악의 에티켓 이었어요
같이 온 엄마도 그정도되면 나무랄만한데
전~혀 무관심 이더라구요
동생이었으면 한대 쳤을지도 몰라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인만큼
기본적인 에티켓만 지켜주시면 좋을텐데
통화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공연은 이미 아웃오브안중
그래도 집중해보려고 노력노력노력

초대로 갔다왔으니 좋게 말하고 싶지만
내용이 영~ 관객과의 호흡도 당연하지만
원래 공연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점점 지루해지는...
사실 내용만 보자면
공연 막바지 10분만 보면 될 듯해요

넌센스가 워낙에 유명한 뮤지컬이라
기대도 잔뜩하고 갔는데.. 아쉬움 가득한 공연이었어요ㅜㅜ

공연 후, 사진촬영은 시간 관계상 15팀만 받는데요
사실 공연 전만해도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아웃오브안중인 까닭에 별로 찍고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른 분들 촬영할때
윗층에서 구경하고 나왔어요
사진기는 따로 준비안해도 되구요
촬영된 사진은 넌센스2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요~

개인적인 느낌의 리뷰이니 참고만 하시고
공연 관람시,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ㅜㅜ